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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마다 이맘때 집으로 봉투가 옵니다. 「국가건강검진 대상자 안내」.직장에서 받는 분들도 있어요!
그런데 봉투를 못 받은 분도 있고, 받고도 이게 나한테 온 게 맞나 싶은 분도 있습니다. 검색해보면 답이 다 똑같아요.
건보공단 홈페이지에 로그인해서 조회하세요.
로그인 안 해도 됩니다. 태어난 해 끝자리 하나면 끝납니다.

2026 건강검진 대상자는 짝수년도 출생자입니다.
정책브리핑에 이렇게 적혀 있습니다.
출생 연도를 기준으로 짝수 해에는 짝수년도 출생자가, 홀수 해에는 홀수년도 출생자가 검진 대상이 된다.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건강검진, 따뜻한 봄날에 하면 여유롭습니다」
2026년은 짝수 해죠. 그러니 올해는 짝수년도에 태어난 사람 차례입니다.
| 태어난 해 끝자리 | 2026년 |
|---|---|
| 0 · 2 · 4 · 6 · 8 | 대상 |
| 1 · 3 · 5 · 7 · 9 | 대상 아님 (내년) |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1962년생, 1974년생, 1988년생, 1990년생, 2006년생. 전부 올해입니다.
1963년생, 1975년생, 1989년생은 내년이고요.
손가락으로 셀 것도 없습니다. 끝자리만 보면 됩니다.
그런데 여기 예외가 하나 있습니다.
비사무직 직장인은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매년 대상입니다.
이걸 모르면 회사 안내를 오해합니다.
| 누가 | 주기 |
|---|---|
| 직장가입자 - 사무직 | 2년에 1회 (짝수/홀수 적용) |
| 직장가입자 - 비사무직 | 매년 1회 |
| 지역가입자 세대주·세대원 (20세 이상) | 2년에 1회 |
| 피부양자 (20세 이상) | 2년에 1회 |
| 의료급여수급자 (20~64세) | 2년에 1회 |
출처: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직장가입자 건강검진」
홀수년생인데 회사에서 올해 받으라고 하면 잘못 온 게 아닙니다. 비사무직으로 분류돼 있는 겁니다.
반대로 짝수년생 사무직인데 작년에 이미 받았다면, 주기가 한 칸 어긋난 경우예요. 이럴 때만 조회가 필요합니다.
스무 살부터입니다.
예전에는 세대주만 받았습니다. 지금은 아니에요. 20세 이상이면 세대원도 피부양자도 대상입니다.
부모님 밑에 피부양자로 들어가 있는 대학생, 소득이 없어 배우자 밑에 올라가 있는 분, 취업 전이라 지역가입자 세대원인 20대.
짝수년생이면 전부 올해입니다.
2006년생이 올해 스무 살이죠. 올해가 첫 국가건강검진입니다.
그런데 본인은 모릅니다. 집안에 어른들이 먼저 받으면 이리저리 뒹굴거나 서랍안으로 들어가 버리는거 아시죠...?
봉투에 적힌 이름 한 번만 보면 되는데 어르신은 그게 잘 안 되기도 합니다!!!
넘기면 그냥 사라집니다. 다음 해로 안 넘겨줍니다. 짝수년생이 올해를 놓치면 다음 차례가 2028년이에요. 2년을 버리는 셈입니다.

2026년에도 일반건강검진은 전액 공단 부담
| 항목 | 부담 |
|---|---|
| 일반건강검진 | 전액 공단 부담 |
| 영유아건강검진 | 전액 공단 부담 |
| 직장가입자 자궁경부암·대장암 검진 | 전액 공단 부담 |
출처: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본인이 내는 돈은 없습니다. 병원에서 돈을 달라고 하면 그건 국가검진이 아니라 끼워 파는 추가 검사예요.
받을지 말지는 본인이 정하면 됩니다.
함께 나오는 암검진
일반건강검진과 같은 해에 암검진이 같이 나오기도 합니다.

| 암 | 대상 | 주기 |
|---|---|---|
| 위암 | 40세 이상 | 2년 |
| 대장암 | 50세 이상 | 1년 (분변잠혈검사) |
| 자궁경부암 | 20세 이상 여성 | 2년 |
| 폐암 | 54~74세 중 30갑년 이상 흡연 | 2년 |
출처: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 대장암 45세부터 내시경 된다는 말이 돌던데, 아직 아닙니다.
정책브리핑에 2028년 시행 목표로 추진 중이라고 나옵니다. 지금은 50세 이상, 분변잠혈검사입니다.
폐암 기준 완화도 검토 단계고 확정된 게 없습니다.
내년부터 된다더라를 올해 기준으로 알고 계시면 헛걸음합니다.
유방암과 간암은 대상 연령이 자료마다 달라서 여기 안 적겠습니다. 제가 본 것끼리 숫자가 어긋나는데, 어느 쪽이 맞는지 모르는 걸 적어둘 수는 없어요. 이 둘은 검진표에 적혀 나오니 그걸 보시면 됩니다.
저는 여기서 막혔습니다
끝자리로 안 풀리는 게 있습니다. 사무직인지 비사무직인지, 작년에 받았는지, 검진 기간이 언제까지인지. 이건 조회해야 나옵니다.
그런데 조회 화면 가는 길이 막혀 있었어요.
예전에 알려진 주소로 들어갔더니 이런 창이 떴습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가 개편되어 해당 페이지가 이동되었습니다.
검색으로 나오는 링크가 상당수 죽어 있습니다. 블로그에 적힌 주소들도 개편 전 것이에요. 여기서 한 번 돌아 나왔습니다.
그리고 더 헷갈린 게 하나 더 있었습니다. 기관 찾기로 들어가면 새 창이 뜨는데, 기본이 「병(의)원(약국)찾기」입니다.
검진기관이 아니에요. 왼쪽 세로 탭을 눌러 검진기관찾기로 바꿔야 목록이 달라집니다.
거기서도 바로 안 됩니다. 검진기관 구분을 하나라도 체크해야 검색 버튼이 먹혀요. 화면에 이렇게 적혀 있더군요.
검진유형을 1개 이상 선택하여 검색 가능

이렇게 세 번 돌고 나서야 목록이 나왔습니다. 제가 사는 동해시로 일반검진 기관을 찾아보니 13곳이 뜹니다.

병원 이름, 검진 항목, 검진실 전화번호, 주소가 같이 나옵니다. 근로복지공단 동해병원처럼 일반·위암·대장암·간암을 다 하는 곳도 있고, 항목이 몇 개만 있는 곳도 있어요.
여기까지는 로그인이 필요 없습니다. 본인인증은 「내가 올해 대상인가」를 볼 때만 필요해요.
아쉬운 점도 적어둡니다
본인인증이 없으면 대상 조회가 안 됩니다.
부모님 것을 대신 못 봅니다. 어르신이 직접 간편인증을 하셔야 하는데, 그게 되는 분이면 애초에 안 물어보시죠. 결국 옆에 앉아서 같이 해드려야 합니다.
사무직·비사무직을 본인이 못 정합니다.
회사가 공단에 신고한 대로 갑니다. 사무실에 앉아 있어도 비사무직으로 잡혀 있을 수 있고 그 반대도 있어요.
옛 주소가 검색 상단에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개편은 공단이 했는데 헤매는 건 이용자입니다. 죽은 링크를 몇 번 누르고 나서야 새 경로를 찾았습니다.
연말에 몰립니다.
12월에 가면 예약이 안 됩니다. 매년 반복되는데도 그래요.
오늘 확인한 것만 추리면
- 2026년은 짝수년도 출생자가 일반건강검진 대상이다.
- 끝자리 0·2·4·6·8이면 올해, 1·3·5·7·9면 내년이다.
- 비사무직 직장인은 출생연도와 상관없이 매년 받는다.
- 20세 이상이면 세대원·피부양자도 대상이다. 봉투가 안 와도 대상일 수 있다.
- 일반건강검진 비용은 전액 공단 부담이다.
- 대장암은 아직 50세 이상, 분변잠혈검사다. 45세 내시경은 2028년 목표로 추진 중이다.
- 검진 병원 찾기는 로그인이 필요 없다. 대상자 조회만 본인인증이 필요하다.
부모님 태어나신 해부터 세어보세요. 끝자리 하나로 올해인지 내년인지가 갈립니다.
저는 이걸 알고 나서야 왜 어떤 해엔 봉투가 안 오는지 이해했습니다. 안 오는 게 아니라 그해가 아니었던 거더라구요...
혹시 비사무직인데 짝수년생이라 헷갈리셨던 분 계시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회사에서 어떻게 안내받으셨는지가 궁금합니다.
이 내용은 2026년 9월 기준 대한민국 정책브리핑, 찾기쉬운 생활법령정보, 국민건강보험 누리집 화면을 직접 확인한 것입니다. 검진 항목과 대상 기준은 바뀔 수 있으니 검진 전에 건보공단(1577-1000)에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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